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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담그림일기 열여덟번째

소담그림일기기 열여덟번째

[출처없이 퍼가지 말아주세요!~.~]

종일 비가 오던 날..
비오는 풍경이 참 운치있고 예쁠것 같은 곳..
갑자기 생각난 그 곳을 찾았습니다 사전 약속도 없이 지나는 길에..전화로 가능한지를 여쭤보구요.
딱 한번 지인과 호기심에 가본 곳인데 주인분의 손길이 곳곳 안닿은 곳이 없네요
안채면 안채 뜰이면 뜰~~
도자기 핸드페인팅을 하시는 그 분은 나의 손 맛의 그저 날 것같은 그런 느낌과 비슷한 듯합니다.
날 것을 대하는 감성도요
문득 생각나 찾은 그곳에서 저처럼 그 곳을 지나칠 수 없어 오신 동네분을 만났네요 두번째인 쌤과도 첫번째인 낯선 분과도 어색하지 않은 이야기를 빗소리를 들으며 나누었지요 어찌나 물 만난 고기같은지^^
제가 그림일기를 그릴 때 제가 경험한 것들, 또 제 주변분들과 나눈 정감있는 삶들을 표현하면서 더 애착이 가고 또 공감을 얻듯이
그 쌤도 좋아하는 꽃들을 직접 가꾸시면서 교감하고 그 것을 손끝의 감성으로 표현하시면서 공감을 얻어내시네요
투박하기도 세련되기도 또 어떨때는 날 것 그대로..
전달하려는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순간.. 입가에 미소가 머뭅니다
누구든 감당하기 힘든 감성을 서로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둘은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즐거워합니다
같은것을 느낀다는 건…
공감받고 공감해 줄 수 있다는 건…^^
비오는 날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…
꽃들이 한창인 예쁘고 운치있는 정원을 바라보며.. 마음의 풍요를 찾은 날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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