퍼온글2. [01.1.10.수]

만난지 100일 되는 날이란다.

이틀동안 만나지 못한 것이 서로에 대한 그리움으로 두배가 되어 돌아왔다.

마냥 내 얼굴만 보고 미소 짓고 있는 그.

난 헤어지기 싫어 그의 팔을 움켜쥐고 놓지 않는다.

오늘은 둘이 나란히 앉아, 아니 그의 어깨에 기대어서 눈오는 풍경을

보았다.

바깥 풍경이 이쁘다.

고구마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난로 (?)

어설프게 놓여있는 두개의 나무의자.

낮은 뽀족나무 울타리.. 그 모두가

창이란 매개체로 내 눈에 담겨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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